설리 자살 이유? 설리의 편지

google_language = "ko"

 

 

‘설리가 진리’ <연예인 설리가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라는 속보를 보고 오보이기를 바랐다. 그러나 팩트였다.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영상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그녀는 왜 자살이라는 결단을 내렸을까? 후기자가 아는 연예인 설리는 4차원이었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고 씩씩했기에 자살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설리가 진리' - 설리 인스타그램 중에서

설리는 “브래지어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액세서리일 뿐”이라며 ‘여성의 노브라 권리’를 주장해 사회적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또한 설리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간 복숭아’란 별명을 얻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팬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화제를 모았다. 설리 인스타그램이 그 대표적이다. 인스타에는 최근 그녀의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google_language = "ko"

 

설리 인스타

이틀 전에 올라온 짧은 영상 ‘고백 받았다’

협찬받은 ‘스트레치 엔젤스’ 가방~ 설리는 “그 고백을 받아주겠어”라고 가볍게 받아쳤다.

 

설리의 마지막 셀카...

 

google_language = "ko"

 

배우 최진리 데뷔 14주년 축하

추석은 고양이와 함께

오늘은 신나는 날

 

google_language = "ko"

 

10월5일 상영된 메기 필름 소사이어티 토크. 여기 게스트로 설리가 참여했다.

 

2019년 9월 5일 설리의 편지. 날씨 :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는 날
설리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손 편지는 처음이라고 주장한다.

다음은 설리가 한달 전 직접 쓴 편지.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어요.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google_language = "ko"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려요. (우악-! 글시 못쓰게땁--;; 하...) -젤리질리진니 설리가 진리가-

편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몇 가지 문장들이 눈에 띕니다.

수많은 생각들.... 그리고 날씨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는 날’...은 설리의 심정을 담은 것이 아닐까 해서 실제 후기자가 그날의 날씨를 확인해본 결과 평균기온:23.0℃ / 최고기온:27.6℃ / 일강수량:36.4mm로 나습니다. 실제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친 것이네요.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후기자> 많은 분들이 당신과 함께 했습니다. 따듯한 설리가 없어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울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녀는 언제 우리의 곁을 떠났을까...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24세·남)로 전일(13일) 오후 6시30분께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 방문하여 확인한 바 숨져 있었다고 한바. 그리고 발견된 시간은 오후 3시21분. 21시간 사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을 알아야 할 필요는 있다. 소중한 별이 오늘(10월14일) 졌다. 그리고 그 별은 어쩌면 우리가 지게 했는지도 모른다.

악플의 밤

앞서 설리는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녹화에 불참했다.

한 연예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오늘 진행된 JTBC2 ‘악플의 밤’ 녹화에 설리가 불참했다”고 전했다.

설리는 ‘악플의 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에도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왔다. 이 프로그램 MC가 되면서 정면으로 마주 해야겠다 결심했지만, 출연 전과 달리 더 많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키보드 워리어들의 악플을 전보다 피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바라보다 보니 그 충격이 예전과 달리 더 커졌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설리는 2006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했고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했다. 2015년 8월 7일 탈퇴한 뒤 배우로 돌아왔다. 2019년 6월 본인의 첫 솔로 음반을 발매했고 '악플의 밤' MC로 활동 중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oogle_language = "ko"

 

2020/03/14 - [연예 이슈] - 김연자 이혼과 결혼. 그녀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김연자 이혼과 결혼. 그녀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2020/03/15 - [연예 이슈] - 소찬휘 로이 결혼. 각자의 아픔 이겨내기로

소찬휘 로이 결혼. 각자의 아픔 이겨내기로

2020/03/15 - [연예 이슈] - 손미나 부부. 서로의 직업 때문에 이혼?

손미나 부부. 서로의 직업 때문에 이혼?

google_language =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