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계약종료 나무엑터스 안타까운 이유

문근영과 나무엑터스 사이에 계약종료라는 단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무엑터스가 창립된 이래로 문근영과 나무엑터스는 함께하는 사이였지만 이제는 문근영과 나무엑터스는 계약종료라는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이별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근영과 나무엑터스는 사실 배우와 기획사의 관계일 뿐이지만 배우와 기획사의 관계만이 아닌 좀더 특별한 사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특별한 사이라 하더라도 서로가 너무 오래 붙어 있었고 서로가 너무 오래 함께 있어서 이제는 그 익숙함에서 떠날 수밖에 없는 문근영으로서는 계약종료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근영의 계약종료의 요청이 나무엑터스는 행복을 빌어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나무엑터스도 문근영과 함께 있어서 행복했지만 문근영의 계약종료 요청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근영은 최근 신작 중 기억이 나는 것이 없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작품을 통해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지만 그러나 문근영의 최근작을 말한다고 한다면 그렇게 기억이 나는 것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바로 문근영도 느끼고 있기에 문근영은 이제 더 이상 익숙함에 스스로를 내던지지 않고 대중과도 또다른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서 기획사를 바꾸는 즉 나무엑터스와의 계약종료를 통해서 이별을 말하고 새로운 기획사를 찾기 위해서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문근영은 아직 기획사가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엑터스와의 계약종료를 이야기함으로서 대중에게 자신이 변하게 될 것임을 즉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몸을 맡길 것임을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 김유정이 계약만료를 이야기할 때에는 젊음의 패기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하지만 문근영의 나무엑터스와의 계약종료는 전혀 다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문근영과 나무엑터스의 계약종료는 오히려 익숙함을 벗어던지기 위해서 낯설음이라고 하는 두렵고 떨리는 미지의 땅을 향해 걸어나가는 문근영의 다부진 발걸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나무엑터스와 문근영의 계약종료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둘다 이제는 너무나도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과도 같았지만 그러나 가족과도 같았다라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있기에 문근영은 나무엑터스와 계약종료를 선언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새로운 기획사에 혼자 발을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문근영의 발걸음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은 문근영의 도전이 조금은 늦은 것이 아니었는가라는 생각과 함께 나무엑터스와 계약종료를 할 때까지의 그 마음 또한 단순히 기획사 해지의 마음은 아니었을 것 같아서입니다. 부디 문근영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낯설음의 미지의 땅 그러나 조금은 성장할 수 있는 그리고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획사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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