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일침, 피해자 비난 안타까운 이유

가수 장재인이 최근 10대 시절 겪은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을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장재인의 일침은 사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성폭력 문제에서 가해자보다는 피해자에게 탓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을 실증하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장재인은 자신의 글을 통해 자신은 겪은 일을 통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즉 가수 장재인이 성폭력 피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그에 대해서 서술하게 된 것은 그 자신이 부른 노래들 그리고 그 자신이 만든 노래들에 대해서 앨범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그 앨범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한 장재인이 피해 사실만을 이야기한다고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재인의 일침은 바로 그러한 사람들에게 향해 있습니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피로하다고 혹은 굳이 그러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것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피해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사람들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장재인이 일침을 가하고 싶은 것은 바로 그러한 사람들 그리고 그러한 사회 분위기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피해자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듣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듣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러한 반응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에게 피해 사실을 고백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고 질타하고 비판하는 목소리보다는 낫다는 것입니다. 장재인의 일침은 그가 충분히 피해자이기는 하지만 피해자로서 자신의 가진 능력을 통해서 토로할 수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장재인의 일침은 그 자신이 피해자이기는 하지만 피해자 자리에서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장재인은 노래를 부릅니다.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서 그리고 피해자가 말하는 분위기, 피해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피해에 대해서 외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있기를 바라고 있는 그녀로서는 아직도 턱이 높고 담이 높은 상황 속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장재인의 일침, 장재인의 노래, 장재인의 가사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노래 속에서 볼 수 없는 그러한 힘이 있습니다.
      

장재인의 일침, 장재인의 노래 속에 나타나고 있는 그 힘있는 가사들 그리고 그 감정들은 보통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움직일 수밖에 없는 감정의 동선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이 불편한 사람들은 지금도 장재인의 고백에 대해서 비난하고 있으며 장재인에게 고백을 하지 말라고 불편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은 변하고 시대는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노래하는 장재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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