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두 번의 가슴 아픈 이혼으로 약 1여 년간 두문 분출했던 박해미가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뜻하지 않게 두번의 이혼을 하게 된 박해미는 첫 번째 결혼 시절부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이미 백발이 다 된 머리카락과 두 번째 전남편인 황민 씨와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힘들었던 당시 생활을 전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뮤지컬 "쏘 왓?" 제작자로 다시 대중들 앞에 선 박해미와 둘째 아들인 황성재군의 근황도 함께 전해져 궁금증이 더하고 있습니다.

 

아들 황성재군은 해미뮤지컬 컴퍼니 대표로 있는 박해미 소속사 단원으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서 자신의 SNS에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 사랑해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꼭 보답하겠습니다. 관객과 공감하는 감동하는 배우 더 좋은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힘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해미는 약  1년전 전남편인 황민 씨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어려운 이혼을 강행하였고, 뮤지컬 등 진행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상당했을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마이웨이에 얼굴을 전한 박해미는 이혼 당시 상황과 그동안의 마음 고생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살까 고민도 많이 해보고... 남을 탓하지 않았어요. 제가 다 감래 해야죠. 짧은 인생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다시 도전을 했다"라고 밝혔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디면서 다시 복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최근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도 오랜만에 박해미의 연기도 다시 볼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대중들에게 알려진 박해미는 항상 씩씩하고 밝고 카리스마 있는 웃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을 주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해미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입니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이름을 알린 박해미는 뮤지컬과 연출가 활동 및 드라마 작품 등에서 카리스마 있고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해미는 지난해 전남편 황민씨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함께 동승하고 있던 후배 배우 2명이 사망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내려놓아야 했었는데요.

 

당시 박해미는 남편의 음주 교통사고로 인해 가슴이 찢어질만큼 힘들어하면서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해미는 "세상을 떠난 두 배우는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고 평생 사죄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라고 당시 괴로운 심정을 전해주었습니다.

 

 

 

 

박해미는 당시 남편의 경찰 조사에 그동안 남편의 술버릇이 항상 문제가 되었고 확실히 죗값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과 남편에 대한 용서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현재 전남편 황민씨는 징역 4개월을 구형받고 복역중에 있습니다.

 

9살 연하인 남편 황민씨는 불행한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남편의 나쁜 음주 습관을 알고 있었고 이로 인해 남편과 마찰을 빚었고 평탄치 않은 가정 불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남편에게 술을 마시면 매번 대리 운전할 것을 꼭 약속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한 남편과의 부부싸움이 잦았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례도 많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19년 5월 25년간 유지한 남편 황민씨와 이혼을 결심하였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박해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받아들였고 박해미에 대한 유감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해미는 20대 때부터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백발이 된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자서전 '도나의 노래(2005년 출간)'에서 공개된 사연이 전해져 힘들었던 과거 삶이 재조명 되었는데요.

 

인터뷰 도중 박해미 백발을 믿지 않았던 기자의 말에 박해미가 직접 백발을 보여주었고 충격적인 백발 상태의 머리카락을 보면서 많이 놀랬던 사연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 이혼 후 극도의 스트레스로 백발이 되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1988년 당시 24살 박해미는 첫번째 남편인 임모 씨와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6년 후인 1994년 지독한 생활고와 고부간의 갈등으로 이혼을 하게 되는데요. 당시 6살 난 아들과 생이별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남편인 황민 씨와는 공연을 보러 온 남편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전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객석에서 나를 바라보는 남편의 눈빛이 굉장히 섹시했고, 마치 강렬한 헤드라이트가 나를 뚫는 것 같았다"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은 황성재군은 엄마의 피를 그대로 이어받아 뮤지컬 '쏘 왓'등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배우 기질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황성재 군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도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해미는 이런 아들을 위해서라도 아마 어려운 이혼을 결심하지 않았나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박해미는 지난 시간 묵묵히 잘 버텨준 아들이 고맙고 다른건 신경 쓰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와 준 것이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첫번째 이혼으로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2005년 자서전까지 낸 박해미는 이미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과 재회했고, "엄마 이혼한 게 뭐가 창피해?"라고 격려해주는 아들에게 큰 위로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박해미는 아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아들에게 혹시라도 연락이 올까 봐 전화번호도 함부로 바꾸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행히 큰 아들은 누구보다 잘 성장하여 서울대에 합격하고 현재 대기업에 재직 중으로 박해미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10월 2일 수요일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저녁 10시에 오랜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다시 선 박해미의 모습을 다시 기대해 봅니다. 아픈 지난날은 모두 잊고 앞으로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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