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여우주연상 수상 논란

 

그룹 시크릿 출신의 가수이면서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전효성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효성은 제6회 서울웹페스트 2020에서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그동안 이런저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전효성이 의미있는 경쟁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리면서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하는 모습입니다.

 

전효성 내 마음에 그린 여우주연상

제6회 서울웹페스트 2020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2020년 8월 22일 오후 온라인 시상식의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전세계 동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시상식이 진행된 것입니다.

전효성은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내 마음에 그린'은 웹시리즈 대상을 수상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효성 여우주연상 의미

전효성 여우주연상 소식이 무엇보다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해외 경쟁작품들 가운데 수준급으로 평가받는 작품들도 많았다는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효성은 걸그룹 출신의 가수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서 발돋움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웹페스트는 올해로 6회를 맞았는데요. 전 세계 50개 웹페스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25개국 190편 노미네이션 작품 중에서 39편의 수상작을 뽑았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은 8 작품이 수상했고, 웹드라마와 숏폼(Short Form) 작품 중 11편이 해외 웹페스트에 초청받았습니다. ‘내 마음에 그린’은 미국 뉴저지 웹페스트(New Jersey Webfest)에 초청 받아 탄탄한 작품성을 이미 입증받았습니다.

 

전효성 프로필

이름 : 전효성(全烋星, Jun Hyo-seong) 
출생 : 1989년 10월 13일 (30세)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59cm, 46kg, B형 
가족 : 어머니, 3녀 중 둘째 
경력 : 2009년~2018년 그룹 시크릿 멤버  
소속사 : JHS엔터테인먼트 
학력 
교동초등학교 (졸업) 
용암중학교 (졸업) 
일신여자고등학교 (전학) 
압구정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 / 제적) 
우석대학교 (공연예술뮤지컬학 / 학사 재학) 
데뷔 : 2005년 엠넷 <Let’s Coke PLAY 배틀신화> 
종교 : 가톨릭(세례명: 이사벨라)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본격적인 연기 활동은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으로 시작했는데요. 이후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습니다.

최근 전효성은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통해 작가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그리고 배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효성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고 감성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공감과 지지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효성은 최근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 매일 오후 8시부터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데요. 배우로서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효성 논란

(1) 민주화 발언 논란

전효성을 떠올릴 때 가장 우선적인 논란으로 언급되는 것은 민주화 발언 논란입니다. 전효성은 2013년 5월 14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민주화라는 단어를 잘못사용했다는 비판을 받았었는데요. 전효성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인터넷 은어로 사용되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5.18을 앞둔 시점에서 전효성이 일베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효성은 2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판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논란은 추후 반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전효성이 한국사 검정 3급 자격증을 2013년 취득한 것이 2017년에 알려지면서 나름 논란을 자숙자고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모습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지한 논란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채우는 노력하는 사람'으로 이미지 반전을 이뤄낸 것입니다.

 

(2) 아이스 버킷 챌린지 논란

전효성은 2014년 8월 포미닛 권소현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했습니다. 문제는 복장이 흰색 옷에 검은 속옷 차림이어서 선정성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옷차림을 보면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것이죠.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전효성 본인으로서는 의도치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습니다.

 

이 밖에도 소소한 논란들이 있었지만, 전효성은 묵묵히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개척해나가면서 웹드라마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 탄탄히 만들어 나가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더 훌륭한 배우의 모습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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