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악 집안에서 태어나 신동으로 불리기도 했고, 뒤늦게 서울예대에 입학했으나 중퇴했으며, 가수가 되기 위해 7~8년간 노력했지만 은행원으로 일하던 중, 뮤지컬을 시작하게 되었고, 남편 윤은채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

 

최근 드라마와 방송에도 모습을 비추며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차지연 프로필
  2. 과거 국악인 집안 태어났고, 국악을 그만둔 이유
  3. 생활고 시작 그리고 서울예대 중퇴 후 가수 준비 기간과 뮤지컬 시작한 계기
  4. 성형을 하게 된 이유와 힘들었지만 극복한 뒤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는 중
  5. 차지연 남편 윤은채와 결혼 스토리 그리고 갑상선암 및 근황

 

 

 

1. 차지연 프로필

먼저 차지연은 1982년 고향 대전에서 태어나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뮤지컬 '서편제', '레베카', 드라마 '모범택시'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고, 최근에는 뮤지컬 '레드북' 공연을 하고 있으며, 추후 '광화문 연가'에도 참여할 예정인 뮤지컬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지연

생년월일 - 1982년 2월 22일

나이 - 만 39세

키 - 172cm, 몸무게 - 55kg, 혈액형 - A형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중퇴

가족 - 남편 윤은채, 아들(2016년생)

종교 - 개신교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안함.

2. 과거 국악인 집안 태어났고, 국악을 그만둔 이유

어릴 적 차지연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외할아버지가 스님으로부터 받은 이름 '차지연'을 사용하며 성장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동생 뮤지컬 배우 차엘리야의 이름은 아버지가 기독교인이었기에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의 이름을 따서 '엘리야'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경우라고 합니다.

 

아무튼 외가 쪽 집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지연은 국악계에서 고법을 전수한 외할아버지 고 송원 박오용으로부터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여 3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해 외할아버지를 10년간 따라다니며 고수(판소리 할 때 옆에서 북으로 장단을 쳐주는 역할)를 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외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외삼촌 박근영은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에다가 숙모까지 국악인으로 외가 쪽이 국악 집안이라고 하죠.

 

어쨌든 3살부터 국악을 접하기 시작했던 차지연은 어린 시절 나름 신동 소리도 들으며 TV 출연도 하며, 초등학생 때는 국악 타악기 전국대회에서 4회 연속 대상을 받았고, 고등학교 때에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세운 국립창극단에 가입해 연극에 종종 출연했을 정도로 국악인으로 소질이 있던 인물이었는데요.

 

다만 집안 환경이 좋지 못하여 더 이상 국악을 이어 나가지 못하여 국악을 그만둔 뒤 고등학교 3학년 때 차지연은 동생 차엘리야와 함께 홍대에 위치한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옥탑방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버지 사업마저 실패하자 집안이 급격하게 나빠졌고, 부모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과 함께 부모님은 반지하로 이사를 가게 되었으며, 거기에다가 압류까지 당하는 바람에 집안에 있어야 할 생활용품들이 집 밖에 쌓이게 되었을 정도로 가족 모두 큰 위기를 겪게 되죠.

 

 

 

 

3. 생활고 시작 그리고 서울예대 중퇴 후 가수 준비 기간과 뮤지컬 시작한 계기

생활고가 시작된 차지연은 곧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채 입시생을 상대로 레슨을 해주는 알바를 하고 나서 뒤늦게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재학 중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서울예대를 다녔지만, 돈을 벌어야 되는 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서울예대를 중퇴하게 됩니다.

 

그 후 커피집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산타 분장을 하며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으며, 이 외에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쏠쏠했던 일은 이곳저곳 동네에서 열리는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 우승 상품으로 얻는 상금과 상품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서울예대를 나오고 나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노래였기에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차지연이었으나, 한 번은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었음에도 소속사 내부 분쟁이 생기는 바람에 앨범을 준비하던 중 없던 일이 되어버렸고, 또 한 번은 인공지능 앨범을 낸 다는 말에 속는 둥 7~8년간 가수가 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았지만.

 

결국 몸과 마음이 지치는 바람에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접고, 충무로에 있는 한 은행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은행에서 타자를 치고 카드를 제작하는 일을 하던 중 마침내 차지연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어느 날 노래를 더 이상 하지 않는 모습을 안타까워했던 대학 동생이 "지금 얼마 벌지?"라고 차지연에게 물었고, 이에 75만 원 번다고 말하자, 그 친구가 "그거보다 좀 더 버니깐 뮤지컬 '라이온 킹' 오디션을 한번 봐라"는 말에 오디션을 보게 되었으며, 합격한 뒤 일본에서 연수를 받고나서야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 라파키 역할로 데뷔를 하게 되죠.

 

4. 성형을 하게 된 이유와 힘들었지만 극복한 뒤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는 중

 

다만 초창기에는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한테 "쟤는 대체 왜 연기의 기본도 모르냐?"는 식으로 욕을 먹는 바람에 매일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워 많이 울었고,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지", "왜 이것밖에 못하지"라는 자책과 함께 늘 자신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뮤지컬 '라이언킹' 출연 당시 월세까지 못 내는 상황에 길바닥까지 나가게 되자, 라이온킹 제작사 측으로부터 무릎을 꿇고 1800만 원가량을 월급에서 차압당하는 식으로 빌리게 되었고, 그 후 빚을 갚기 위해 차지연은 많은 작품에 출연을 하기 시작하죠.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외에 차근히 작품에 출연하기 시작한 차지연은 뮤지컬 '드림걸즈'의 '에피'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6개월간 70kg이 넘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뚱뚱한 역할만 섭외가 들어와 고민이었고, 결국 다이어트를 통해 50kg 대의 몸무게로 돌아오게 되면서.

 

이와 동시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픈 마음에 예뻐지기 위해서가 아닌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아 큰 눈을 선명하게 하는 수술과 코 끝을 살짝 날렵하게 하는 수술인 성형을 하게 됩니다.

 

 

 

 

그 후 뮤지컬 '서편제', '위키드'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더니, 2010년에는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여러 상을 수상했고, 특히 2017년에는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아시아 뮤지컬 대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 크게 성공을 거두게 되죠.

 

차지연은 뮤지컬 배우로 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순식간에 극에 빠져들게 하는 무대 장악력 섬세한 연기력이 단연 돋보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또렷한 대사 전달,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감정 전달로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지도면에서 부족하던 초창기 시절 2011년에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빈 잔' 무대에 코러스로 출연하면서 이목을 끌고 이후에도 임재범 콘스터에서 객원으로 듀엣곡을 부르기 시작하더니, 특히 '불후의 명곡 2'와 2015년 '복면가왕'에 출연해 17대 가왕을 시작으로 21대까지 가왕 유지했지만 하현우에 의해 12주 만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되자, 이때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5. 차지연 남편 윤은채와 결혼 스토리 그리고 갑상선암 및 근황

또한 이 시기에 차지연은 남편 윤은채 2015년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초 뮤지컬 '드림걸즈'를 공연하면서 알게 된 경우로, 어느 날 차지연이 사고를 당하면서 타박상을 입고 입원하는 바람에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회복을 하고 복귀를 하니 남편 윤은채로부터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더라"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교제를 하기 시작했고, 2일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남편의 "결혼하자"는 말에 차지연 남편의 정신적으로 건강한 모습이 좋아 연애도 몇 달 하지 않고 2015년 11월 16일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참고로 차지연 남편의 직업은 뮤지컬 배우로 4살 연하라고 하죠.)

 

 

 

 

분명 결혼하기 전에 차지연은 불안정하고, 감정적이고 열등감과 피해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남편 윤은채와 결혼 후 안정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고, 거기에다가 2016년에는 아들을 출산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차지연은 꾸준히 뮤지컬에 참여해왔으나, 2019년에는 잠시 모든 공연에 하차하게 됩니다. 당시 갑상선암 의심 진단을 받는 바람에 활동을 중단했지만, 다행히도 암은 아녔기에 2020년 1월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10년 전인 2011년에 카메오처럼 잠깐 출연했던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이어 2021년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백성미 역할로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레드북'에서 공연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곧 있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국악인이 될뻔했지만 다사다난한 삶을 겪은 뒤 현재는 뮤지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1.07.23 - [연예 이슈] - 가수 박완규 이혼사유 및 생활고 고백

 

가수 박완규 이혼사유 및 생활고 고백

최근 가수 박완규가 동물사육사로 유명하신 강형욱씨와 함께 출연한 광고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저 두사람 뭐지?"할만큼 빼닮은 외모에 광고 컨셉까지 너무 웃겨서 참 재밌게 본 기억이

star.longlove1.kr

2021.08.07 - [연예 이슈] - 배우 이영아 3살 연하 남편 직업 집안 화제

 

배우 이영아 3살 연하 남편 직업 집안 화제

하루 종일 배우 이동건 조윤희의 이혼 이야기로 들끓던 와중에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청순한 이미지와 단단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영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

star.longlove1.kr

2021.08.08 - [연예 이슈] - 김희애 이찬진 40억대 피소 사건

 

김희애 이찬진 40억대 피소 사건

배우 김희애 씨의 남편 이찬진 전 포티스 대표가 횡령 등의 혐의로 40억대 피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찬진 전 대표는 '한글과컴퓨터' 창업주로서 국내 1세대 벤처 창업

star.longlove1.kr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