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영과 티아라 출신 전보람 모녀가 출연해
전영록과 가족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월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전보람과 엄마인 배우 이미영이
출연해 김수미와 함께 한 끼 밥을 먹었다.
이날 전보람은 자신이 어릴 때 이혼한 전영록,
이미영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때는 주변에서 다 아빠와 사는 게 맞는 거라고 했다.
난 어리니까 잘 몰랐지만 느낌상 엄마가 힘들어 보여서
내가 가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며
엄마와 떨어져 지내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와 이별하고
새 엄마랑 같이 지냈다.
새엄마도 잘해주셨지만, 엄마가 해주는 거랑
아무래도 다르지 않냐"며 쓴웃음을 지었다.
김수미가 전보람에게 "요즘은 아빠 안 만나냐"며
"안 만나는 것도 불효"라고 하자
전보람은 "제 생각에는 아빠는 가정이 있지 않나.
그런데 엄마는 저희밖에 없다"며
"아빠가 연락을 잘 안하시는데 그것도 이해한다.
제가 잘한 게 없기 때문"이라고 담담히 답했다.
전보람은 이어 "(전영록에게) 아이가 둘 있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빠 인생이니까. 저는 오로지 아픈 엄마가 걱정"이라며
엄마에 대한 애정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미영은
전 남편 전영록과 이혼 후 심정을 전했다.
당시 상처가 깊어 알코올 중독에 빠질 뻔 했다는 그는
"약 먹고 이러는 게 오래되면
사람이 말도 어눌해지고 이상하게 변하지 않나.
그런 걸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스스로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날 전 남편이 TV에 나오는 걸 보는데
'얼굴이 왜 저렇게 변했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아팠다.
나이가 드니까 모든 게 다 용서가 되는구나 싶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영록과 이미영은 1985년 결혼했지만,
12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전영록은 1999년 자신의 오랜 팬인
16세 연하의 임주연씨와 재혼했다.
전영록의 큰 딸 전보람은 새엄마인 임주연을
‘언니’라고 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보람은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인 임주연과
16살 나이 차이가 나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미영은 2003년 미국인 교수 킷 존스턴과 재혼했지만
2년 만에 갈라섰다.
한편 전보람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혼한 가수 전영록, 배우 이미영의 딸로
원로배우 고(故) 황해,가수 고(故) 백설희가
할아버지, 할머니다.
현재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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